결혼 2년 차. - 아이를 사랑하는 유부녀는 유아교육전문학교 교사였던 남편을 만난다. - 바쁘다는 점에 더해, 명절에도 몸이 맞지 않는 커플은 서로 스쳐가기 때문에 함께 외출을 하지 않는다. - 원하던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부부활동이 점점 줄어들고 나도 1년동안 활동이 줄어들었는데... - 버릇없는 버릇이 없고 늘 소극적인 유부녀는 남편이 지루해할까 봐 두려워한다. - "남편은 왜 나를 붙잡으려고 하지 않는 걸까. 그게 알고 싶다..."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부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남자와의 여행에 대한 답을 물었다. 더..